가만둬도 그저 아름다울 따름인 롤스로이스 레이스(Wraith). 단순한 자동차임에도 불구하고 필요 이상의 엄청난 아름다움을 뿜어내고 있지만 럭셔리 튜닝업체 스포펙(SPOFEC)의 시각에선 아직 무언가 더 업그레이드할만한 요소들이 보였나 보다. 새로운 바디킷으로 중무장한 Rolls-Royce Wraith SPOFEC Overdose는 우선 22인치 휠과 더욱 넓어진 엉덩이로 기선제압을 한다. 6.6리터 V12 바이터보 엔진을 가슴에 품고 717마력의 힘으로 0-100km/h를 4.2초에 주파하는, SUV 만한 덩치의 럭셔리 세단이라고 하기엔 믿기 힘든 성능을 자랑한다. 게다가 140km/h의 속도에선 차체가 40mm 낮아져 안정감을 더해준다. 럭셔리 세단 중에 최상위급인 롤스로이스. 그저 고고한 모습만 보아왔기에 좀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 Rolls-Royce Wraith SPOFEC Overdose를 보고 나니 롤스로이스에 대한 애정이 다시금 새록새록 피어나는 것 같다.
Rolls-Royce Wraith SPOFEC Overdose
TBA
롤스로이스 레이스가 스테로이드를 맞는다면 어떻게 변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