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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요리에 관심이 있지 않다 하더라도 집에 냉장고 한 대는 필수이다. 최소한 내 목을 축여줄 맥주 시원하게 보관해줄 공간 정도는 필요하지 않은가? 그리고 잘 생각해보면 소형 냉장고라 하더라도 생각보다 존재감이 커서 잘만 하면 인테리어에 따로 노력들이지 않고도 냉장고 한대로 퉁칠수도 있다. Smeg 유니언잭 냉장고는 1950년대 레트로 스타일로 문에 영국 국기인 유니언 잭이 그려져 있어 단순 가전기기 이상의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 처음엔 이것저것 풍족하게 저장한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고 결국 예전처럼 멸치볶음에 김치 그리고 소주 몇 병만이 남게 된다 하더라도 이 냉장고는 고고하게 당신의 집안 분위기를 밝혀줄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사이즈가 너무 작게 느껴지는 분들을 위한 FAB28모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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