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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파워, 프라그먼트 디자인 x 후지필름 GFX100RF
2025-11-27T15:52:32+09:00
프라그먼트 디자인 x 후지필름 GFX100RF
¥ 99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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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지만, 보나 마나 완판.

일본 스트리트 패션을 이끈 후지와라 히로시. 그를 설명하는 많은 수식어 중 브랜드 프라그먼트 디자인(Fragment Design)을 빼놓을 수 없다. 세계 유수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발하는 프라그먼트 디자인의 시그니처, ‘요망한 번개’는 이미 리셀의 상징이 되어버린 지 오래. 지난 4월에 출시된 후지필름 GFX100RF 모델에 이 요망한 번개가 박혔다.

스펙은 기존 출시 모델과 동일하다. 1억 200만 화소 중형 포맷 센서와 고속 이미지 처리 엔진 X-Processor 5를 탑재한 35mm f/4 렌즈(환산 28mm) 일체형 디지털카메라다. 하지만 이 에디션에는 특별히 ACROS 필름 시뮬레이션 레시피 ‘FRGMT BW’가 탑재되는 것이 특징. 강한 콘트라스트, 섬세한 디테일로 매력적인 흑백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래그먼트 디자인 색깔은 외관에서 드러난다. 상판 부분은 손으로 광택 처리한 알루미늄을 사용했는데, 거울처럼 영롱하고 아름다운 빛을 내고 싶었다고 브랜드는 설명했다. 이는 렌즈 캡과 후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그립 부분에는 미세한 요철과 매트한 질감의 소재를 사용해 상반되지만, 전체적으로 같은 무드를 유지하는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상판, 전면, 렌즈 후드 등에는 ‘Fragment Design’ 로고를 배치해 브랜드 존재감을 카메라 위에 위화감 없이 녹여낸 점도 시선을 끈다. 무엇보다 탐나는 건 전원을 켜면 액정에 나타나는 프라그먼트 로고. 2025년 12월 20일부터 후지필름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정 수량으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제품 가격은 99만 8,000엔(약 935만 원)이다.

코닥이 스내픽 A1을 출시했다. 일회용 카메라가 아닌 25mm 3매 유리가 적용된 필름 카메라다. 디자인까지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