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가 이번 봄, 간절기 교복이 되어 줄 제품을 선보였다. 테크니컬 R1 플리스로 체온 조절에 탁월하며 기능성을 통해 쾌적함과 편안함을 보장하는 물건. R1뿐만 아니라 R2, R3, R4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브랜드 내 오랜 시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아이템 중 하나다.
1999년 폴라텍 사와 공동 개발한 원단으로 출시된 레귤레이터(Regulator) 플리스. 이후 25년간 품질과 성능을 꾸준히 개선해 왔다. 특히 이번 시즌 R1 플리스는 캐필린 서멀 웨이트 패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무게는 더욱 가벼워지고 보온성과 통기성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의미다. 단독 착용 및 쉘 재킷과 함께 미드레이어로도 완벽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고안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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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의 부피와 무게가 생명인 아웃도어 활동 시 압축과 휴대가 간편해 활동성을 보장한다. 물론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다. 이번에도 역시 공정무역 인증 공장에서 생산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한 모습. 풀오버 후디, 풀오버 재킷, 베스트 등 총 4종의 스타일로 구성됐다. 파타고니아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며 R1 베스트가 19만 9천 원이다.
자전거 패션 브랜드 히치를 만든 두 남자가 있다. 그들도 파타고니아를 사랑한다. 그들이 지닌 또 다른 자전거 아이템엔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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