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 가장 큰 변화를 도모한 맥 미니. 스티브 잡스 시절 개편 이후 처음으로 대대적인 변경이 이루어졌다. 이렇게 작고 아담한 몸집으로 나타나다니. 가로 세로가 각각 12.7cm로 한 손에 들어올 정도다. 무게는 670g에 불과하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성능은 끌어올렸다. 자사 최신 M4 칩이 탑재되었고, 이에 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를 누릴 수 있겠다. M1 칩을 장착했던 모델 대비 최대 1.8배 빠른 CPU 성능과 최대 2.2배 빠른 GPU 성능을 내보인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맥OS 세쿼이아 15.1 업데이트를 통해 12월부터 사용 가능할 예정.
포트도 변화를 거쳤다. 기존 라이트닝 대신 USB-C 포트로 바뀌었고 뒷면에 3개, 전면 2개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포트는 총 8개. 가격은 M4 칩 맥 미니는 89만 원, M4 프로 칩을 탑재한 제품은 209만 원부터다. 미국 포함 28개 국가에서는 사전 주문을 시작했으며 11월 8일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한국 출시일은 미정이다.
같은 두뇌를 가진 애플의 또 다른 신제품, 아이맥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