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LEICA)가 단순히 기능적인 측면과 아울러 콘텐츠 신뢰성에 가치를 둔 제품을 선보였다. 라이카 M11-P 모델이다. 콘텐츠 자격 증명인 CAI(Content Authenticity Initiative) 기반, 사용자의 메타 데이터를 암호화해 저장하는 최초 카메라다. 이러한 콘텐츠 인증 정보 기능으로 이미지 출처 신뢰성과 창작자 보호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물건은 라이카 M11과 유사하다. BSI CMOS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 최대 60메가픽셀 해상도를 선사한다. 최소 초점 거리 40cm, 주미크론-M 28 f/2 ASPH. 렌즈를 물렸고 고해상도 터치 디스플레이로 결과물을 또렷이 확인할 수 있겠다. UHS-II SD 카드 슬롯과 256GB 내부 메모리를 활용해 저장 용량도 넉넉하게 쓸 수 있다. 블루투스, USB-C 포트로 이미지를 전용 앱으로 전송해 콘텐츠 확장성도 기대된다.
빨간딱지는 없앴고, 상판 라이카 레터링을 적용했다. 무광택 마감이 우아함을 극대화한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등 두 가지다. 전 세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27일부터 판매된다. 가격은 1천428만 원이다.
출사 나가자. 변하지 않는 가치, 파타고니아 50주년 컬렉션을 입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