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및 문화 산업의 심장부, 뉴욕. 거대한 빌딩 숲과 갤러리, 그리고 도심 곳곳 공원들이 이 도시를 하나의 매력으로 규정지을 수 없게 한다. 스카이라인만을 따라가다 보면 이 도시의 거대하고 웅장한 분위기에 압도당하지만 <New York Chic>를 만든 사진가 올리버 필처, <W> 매거진 편집장이 우리가 보지 못했던 이 도시의 모습을 비추고 있다.
금융가에 자리한 패션 디자이너 잘디 고코의 창작 공간을 둘러 보고, 피카소의 뮤즈라 불리는 지금은 고인이 된 프랑수아즈 질로의 어퍼 웨스트 사이드 아파트에 들른다. 아울러 다양한 예술 세계를 구현하는 호세 팔라(José Parlá)의 브루클린 스튜디오 등 200개 이상의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데 거리낌 없는 이들의 공간을 조명한다. 아트북 출판사 애슐린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05유로(약 15만 원).
거대한 자본이 움직이는 뉴욕에도 많은 스몰 브랜드들이 존재한다. 이런 스몰 브랜드들이 사랑받는 이유가 여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