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짜리 우주여행, 제팔토 셀레스트 성층권 벌룬 캡슐

새로운 우주 비행 역사를 써 내려가는 프랑스 기업 제팔토(Zephalto)가 기막힌 여행 제안을 했다. 셀레스트(Céleste)라는 풍선을 타고 성층권까지 다녀오는 6시간짜리 우주여행 코스다. 세계 최고 수준 엔지니어 팀이 전문가들과 협력해 프랑스 우주국(CNES)의 60년 벌룬 비행 경험에 기반한 캡슐로 내부 공간은 디자이너 조세프 디랑(Joseph Dirand)가 설계했다. 새로운 각도에서 지구를 볼 수 있는 3개의 넓은 기내가 특징.

두 명의 조종사가 이 풍선 캡슐을 관장하며 기존 우주선 중 가장 넓은 공간, 가장 큰 창을 통해 넓은 시야를 보장한다. 1시간 30분 동안 상승해 성층권에 다다르면 25km 고도에서 3시간 동안 절정의 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많은 우주인의 인생을 바꿨다는 그 장면을 당신도 마주할 수 있다는 얘기. 그리고 천천히 우리별 지구로 돌아가는 여정이다. 2024년 시작될 이 여행 상품 가격은 120,000유로(약 1억 7천만 원)이다. 출발지가 프랑스니까 왕복 비행기 티켓값도 포함해야 할 듯.

지구 밖을 상상하며 만든 볼레백 타이탄 푸퍼를 걸치고 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