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산업 환경에서 자주 쓰이는 색들을 사용해 FW ’023 ‘024 컬렉션을 구성한 스톤 아일랜드(Stone Island).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라인, 독특한 질감까지 디자인으로 승화시킨 모습이 눈길을 끈다. 어디든 매치하기 좋은 뉴트럴 톤부터 표지판을 연상시키는 쨍한 파랑, 빨간색, 그린 등 앞서 언급했듯 산업 현장 표지판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색채로 다채롭게 꾸려졌다.
제품군은 다운 재킷, 후디, 베스트, 니트, 반소매 셔츠, 팬츠 등으로 구성됐다. 구조를 간소화하고 깃털을 직접 주입해 더욱 가벼워지고 편안한 패딩, 시레(ciré) 마감으로 광택을 더한 베스트, 스냅 버튼 포켓을 적용한 슬림핏 카고 스웻 팬츠 등 늠름한 팔뚝 위 견장을 오픈하고 싶게 만든다.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환경에 일조한 점도 짚고 가자. 스톤 아일랜드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26만 9천 원부터.
올해 FW 윈터 부츠로 활용해도 좋을 레인부츠 5개를 골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