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팡(Blancpain)은 1953년 브랜드에서 선보인 최초 다이버 워치 70주년을 기념해 피프티 패덤즈 70주년 기념 액트 1(Fathoms 70th Anniversary Act I)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는 소식이다. 케이스 크기는 42.3mm로 일반 모델에 비해 다소 축소됐는데 이는 1953년 출시 모델의 직경을 반영, 고유 헤리티지를 살리기 위한 흔적이다. 기타 사양들은 피프티 패덤스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있다. 광택 스테인리스 케이스, 돔 사파이어 베젤 인서트, 그 위 마름모 모양을 넣었으며 빈티지 스타일 핸즈, 크림색 슈퍼 루미노바 아워 마커 등을 적용했다. 블랙 다이얼 위 70주년을 기념 레터링도 표기되어 있어 그 의미를 더하는 중. 2007년부터 탑재하고 있는 오토매틱 칼리버 1315를 얹었고, 다른 점은 ‘Fifty Fathoms 70th’ 인그레이빙된 플래티넘 로터를 사용했다는 것. 파워 리저브는 120시간이다. 3개 시리즈로 출시될 예정이니 액트 1의 그다음 장을 기다려보자. 총 210개 한정판으로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세이코도 11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스펙스 세이브 디 오션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