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게이밍 기어 브랜드 커세어(Corsair)가 세계 최초의 벤더블(Bendable, 구부릴 수 있는) 게이밍 모니터, ‘지니언 플렉스(Xeneon Flex) 45WQHD240 OLED’를 선보였다.
8월 23일부터 28일(현지 시각)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2(Gamescom 2022)>를 통해 공개된 지니언 플렉스는 커세어와 LG 디스플레이의 협력을 통해 개발되었다고 전해졌다.
지니언 플렉스는 21:9 비율의 45인치 3440×1440 해상도의 OLED 패널을 탑재했으며, 240Hz의 고주사율과 0.03ms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한다. 아울러 LG의 로우 블루 라이트 기술 및 특수 반사 방지 코팅을 적용해 장시간 게임 플레이 시 눈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지니언 플렉스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800R 곡률까지 구부릴 수 있는 벤더블 구조. 평상시 평면으로 사용하다가 필요에 따라 화면을 구부릴 수 있는 높은 유연성을 확보했다. 커세어는 출시일, 사양, 가격 등 상세 정보를 2022년 4분기까지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니언 플렉스 같은 모니터로 게임을 하면서 시원한 맥주 한 잔 들이켠다면 천국이 따로 없을 것. 이번 주말 맥주 생각이 난다면, 임볼든과 <수요미식회>에서 극찬받은 ‘네키드윙즈’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태원 페일에일’ 무료 체험 이벤트에 참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