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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은 워크스페이스 확보를 위한 노력은 끊임이 없다. 다양한 스마트 기기부터 공간 활용도를 높여주는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그 핵심은 다양한 기능과 필요들을 하나의 기기에 통합시키는 것이다.
루미나 데스크(Lumina Desk)는 데스크에 통합된 디스플레이로 별도의 기기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필요를 줄여주는 스마트 데스크이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모션 데스크를 기반으로 데스크 한 가운데 60Hz 주사율, 1,200니트의 24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지문 방지 올레포빅 코팅으로 디스플레이가 지저분해질 염려도 덜었다.
맥·윈도우 모두와 호환되며, 캘린더, 각종 알림, 소셜 미디어, 음원 스트리밍 등 거의 모든 앱을 데스크 위에 표시해준다. 다만, 터치로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은 없고, 단지 구동되는 앱을 데스크에 내장된 루미나 OS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해주는 식이다. 루미나에 따르면, 실수로 스크린을 터치하거나 음료를 쏟아 기기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터치 방식을 제외했다고 한다.
따라서 데스크 위 화면은 보조 디스플레이 용도로 생각하면 된다. 아울러 자신의 업무환경에 맞게 표시되는 앱을 셋업할 수 있는데, 금융 거래를 주 업무로 하는 사람이라면 실시간 주식 차트와 포트폴리오 가치, 메신저 및 트위터 피드와 관련된 앱을 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세일즈 분야 종사자라면 캘린더, 실시간 세일즈 추적, 세일즈 관련 공지 등과 관련된 앱을 표시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루미나 데스크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데스크 윗면 전체는 100W 무선 충전 기능이 있어 Qi 충전 기능을 지원하는 기기라면 어디에 두어도 자동으로 충전이 된다. 또한, 6개의 전원 콘센트 및 6개의 USB-C 포트에 기기를 연결할 수 있으며, 연결 케이블 전체를 숨길 수 있는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있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데스크는 750mm에서 1,200mm까지 높이 조절이 가능하며, 상판은 750mm x 1,500mm 사이즈이다. 시크한 블랙 컬러로 마감한 알루미늄 6063 알로이 및 스테인리스 스틸 레그, 반사 방지 강화 유리 상판으로 만들어진 디자인도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
현재 루미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주문을 받고 있으며,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루미나는 1,000달러 중반이 될 것이라고 공시하고 있다. 얼마 전 출시한 브릿지(Brydge)의 ‘프로독’과 함께 사용한다면 최적의 데스크 환경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