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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말고 침대 깔아줘, 이베이션 EZ-베드
2022-12-16T13:52:5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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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꾸라꾸 침대는 넣어 두시고.

하루 이틀 집에 머무르다 가는 손님에게 딱딱한 바닥을 내어주기보다 편안한 침대를 세팅해주자. 묵직한 요를 접고, 펴는 수고로움도 덜고 말이다. 코로나19로 집안에서 약속을 만드는 일이 빈번해진 요즘, 보관까지 신경 쓴 이베이션 EZ-베드(Ivation EZ-Bed) 하나 준비해 놓으면 요긴하게 사용될 터.

일단 설치가 간단하다. 수동으로 바람을 넣어줄 필요 없이 내장 펌프로 전원을 연결하면 4분 이내 자동으로 침대가 펴진다. 접을 때도 스스로 바람이 빠지며 패킹만 하면 되는 상태로 돌아간다. 또한 세 가지 모드가 있어 원하는 편안함 정도를 선택하면 되고, 48개의 원형 코일 챔버가 적용되어 숙면을 보장한다.

아울러 견고한 PVC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이 좋고, 공기 누출이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이것. 바로 바퀴 달린 더플백에 패킹해 외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거다. 고로 캠핑 혹은 다른 누군가의 공간에 들어갈 때 내 잠자리 내가 챙겨갈 수 있다. 전원은 120V다.

옵션은 풀, 퀸, 킹 세 가지 사이즈로 준비되어 있다. 퀸사이즈 침대 크기가 200 x 155 x 61cm, 패킹 크기는 66 x 41 x 53cm이다. 현재 아마존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퀸사이즈 기준 360달러, 한화 약 44만 원에 국내에서 받아볼 시 배송료로 별도 132달러가 든다.

어떤 캠핑 브랜드들은 텐트를 침대로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해먹과 텐트 사이, 헤이븐 사파리가 바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