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시즌을 맞아 야외로 데리고 나갈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램프, 혹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찾고 있다면 둘 다 할 줄 아는 이 물건이 제격. 이케아 VAPPEBY 블루투스 스피커 램프는 360도 사운드를 들려주는 건 물론 내장형 LED 전구로 은은한 무드까지 선사한다. 아울러 랜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덕, 손잡이가 있어 이동 또한 손쉽다. 다스베이더에서 영감을 받은 듯싶은 건 기분 탓인가.
이 제품에서 주목할 점은 시장에 출시된 스피커 중 최초로 스포티파이 탭을 탑재했다는 것. 소니, 자브라, 보스, 삼성 등 이어폰에만 스포티파이 탭을 적용해 왔던 터라 이케아 블루투스 스피커가 최초라는 수식을 얻게 됐다. 버튼을 한 번 누르면 노래가 중단된 부분부터 노래가 흘러나오며, 다시 한번 누르면 새로운 음악을 재생시킨다.
내장 배터리로 최대 12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USB-C 포트로 충전하면 된다. IP65 등급이 적용돼 방수 및 방진도 가능하다. 색상은 파랑, 회색 등 두 가지로 구성됐고 크기는 약 높이 24cm, 너비 18cm이다. 가격은 65달러, 한화 약 8만 원. 아직 국내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지만, 곧 만나볼 수 있을 듯.
이 스피커 램프로 감성 캠핑을 위한 첫 스텝은 밟았고, 만약 텐트 폴대와 씨름하며 캠핑 전부터 진을 빼고 싶지 않다면 하임플래닛 x 66°노스 케이브 XL 사계절 텐트를 들이자. 1분이면 설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