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준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주역 톰 홀랜드. 그가 쫙 붙는 슈트 벗고 프라다 2022 S/S 남성복 컬렉션 ‘인 더 무드 포 프라다(IN THE MOOD FOR PRADA)’ 모델로 나섰다. 프라다는 앞서 토비 맥과이어, 데인 드한까지 모델로 캐스팅한 바 있어 삼스파 모두를 프라다 화보 장인으로 등극시킨 셈이다.
영국 패션 사진작가 데이비드 심스(David Sims)의 눈으로 포착한 그는 감정을 포장하지 않은 듯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이다. 또한 옷을 입고, 벗는 행위를 담아 옷과 신체 간 긴밀한 관계성을 연출했다고 하니 캠페인 영상을 통해 히어로의 무게를 덜어낸 그의 친근하고 자유로운 몸짓을 목도해보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감명 깊게 보았다면, 이 영화를 보지 않아도 될 이유가 즐비한 리뷰도 훑고 가자. 언제나 그렇듯 스포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