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커피 생산지 인도네시아 산 수마트라 트로곤이다. 별다방 ‘오늘의 커피’를 주문했을 때 선택지 중 하나로 언급되곤 하는 이 수마트라 원두를 LA 기반 코그노센티 커피(Cognoscenti Coffee)가 이 한 봉에 담아냈다. 질 좋은 커피를 찾는데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 로스터리, 화려한 깃털이 시선을 사로잡는 새인 트로곤에서 이름을 따 온 만큼 그 맛도 다채로운 매력을 가졌을까.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아체에서 커피 농장을 운영 중인 프로듀서 아스만(Asman)은 협동조합을 꾸리고, 커피 워싱과 건조 돔 시설을 지으며 커피라는 분야에 집중해오고 있다. 그의 전문 지식으로 수확된 체리는 인도네시아 전통 방식인 웻 훌(Wet Hulled) 워시드 방식으로 열대 과일, 잣, 미디움 바디감을 갖는 깔끔한 풍미를 자랑한다. 가격은 21달러다.
간편한게 진리라고 생각한다면, 캡슐 커피 추천 7선 리스트로 아침을 시작하는 것도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