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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의 첫 순수전기차 ‘스펙터(Spectre)’ 공개
2022-05-19T09:09:41+09:00
Rolls-Royce Spec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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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랑 출시일만 알려줬지만, 살짝 엿보이는 2도어 쿠페 실루엣.

롤스로이스에서 자사의 첫 순수전기차 ‘스펙터(Spectre)’를 공개하였다. 롤스로이스는 한국 시각 9월 29일 21시에 유튜브로 중계한 프리미어에서 스펙터의 실루엣과 출시일을 공개하였다. 프레젠테이션을 맡은 토르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CEO는 스펙터가 2023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간 집약된 전기 파워트레인 기술을 통해 소음이 전무하고 공해가 없는 차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델명 스펙터는 ‘강렬함’과 ‘유령’을 의미하며, 그 존재 자체로 흥분과 압도감 그리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는 설명이다. 공개된 스펙터는 실루엣 형태로만 공개되었으나, 영상 및 몇몇 이미지들을 통해 2도어 쿠페의 외관을 갖추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스펙터는 출시에 앞서 세계 곳곳 다양한 환경에서 2,500,000km의 실주행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며, 향후 400년간 사용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축적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프리미어 영상에서는 사막, 설원, 정글 등 다양한 환경에서 스펙터가 테스트 될 것임을 암시해 완벽에 가까운 차량이 탄생할 것을 기대하게 했다.

롤스로이스는 앞선 2011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팬텀의 전기 자동차 버전 102EX와 2016년 선보인 103EX을 통해 전기 파워트레인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러한 과정의 산실인 스펙터는 정숙하고 즉각적인 토크를 갖추었으며, 여기에 롤스로이스 고유의 스페이스프레임 아키텍처를 결합하여 롤스로이스 특유의 승차감을 뜻하는 와프터빌리티(waftability)를 더욱 완벽하게 구현할 예정이다.

롤스로이스는 스펙터를 시작으로 2020년대에 자사 전 제품을 순수 전기 모델로 전환, 2030년까지 내연기관 차량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 외 자세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유력 외신들은 스펙터가 팬텀, 컬리넌, 고스트에 사용된 아키텍처 오브 럭셔리(Architecture of Luxury) 알루미늄 플랫폼을 사용하며, 현존하는 V-12 엔진 모델들에 준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지차 시장에서도 최고의 슈퍼 럭셔리카를 선보일 롤스로이스의 다양한 모델들이 궁금하다면, 임볼든에서 소개한 롤스로이스 팬텀 오리베, 롤스로이스 보트 테일, 스포펙 롤스로이스 컬리넌 블랙 배지를 함께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