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적인 묘사가 압권인 레고 UCS 라인업에 추가될 스타워즈 리퍼블릭 건십(75309)의 자태가 드러났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2에 처음 등장한 이 비행물체는 클론 전쟁에서 활약하는 한편 제다이들의 구원자로 역할을 한다.
물론 레고가 이 리퍼블릭 건십을 처음 발매한 건 아니지만, 스타워즈 UCS 제품 출시 관련 투표 진행 결과 전체 58%를 차지하는 무려 3만 명이 이 기체에 표를 던졌다. 많은 사람이 이 리퍼블릭 건십을 UCS 라인업으로 만나보고 싶은 건 자명한 사실인 듯.
브릭 수는 총 3,292개로 섬세한 표현이 시선을 잡는다. 회전식 반구형 포탑, 대포, 웅장한 날개, 열고 닫히는 해치 등 감탄이 절로 나올 지경. 미니 피겨는 제다이 마스터 메이스 윈두와 클론 트루퍼 사령관 두 종류로 전작 7개를 보고 기대했다면 다소 아쉬울 수도. 하지만 크기는 압도적이다. 33 x 74 x 68cm 사이즈로 이 기체를 지지하기 위해 레고 테그닉 프레임이 이 동봉된다.
UCS 밀레니엄 팔콘과 A-윙을 디자인 한 한스 슐뢰머(Hans Schl mer)가 실루엣을 맡았으니까, 일단 믿고 가도 좋을 듯. 8월 1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469,900원으로 책정됐다.
아직 성장판 닫히지 않은 키덜트들이여, 스타워즈 장난감 컬렉션을 즈려밟고 가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