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탄소 중립을 선언한 프랑스의 명품 패딩 브랜드, 몽클레르가 지속가능한 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한 ‘본 투 프로텍트’ 프로젝트의 첫 번째 컬렉션을 선보였다. 몽클레르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행동, 순환 경제, 공정한 조달, 다양성 강화, 지역사회 환원 등 5가지 영역에 집중해 실질적인 환경 보호를 순차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몸 전체를 감싸는 롱 파카와 활동성을 강조한 숏 파카 2종 등 컬렉션은 고전적인 실루엣을 강조한 세 가지 패딩으로 구성됐다. 친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최초의 컬렉션답게 다운을 제외한 재킷의 모든 소재는 지속가능한 것으로 채택했다. 패브릭과 액세서리는 재활용 ECONYL 나일론으로 제작됐으며, 육지 및 해양 폐기물에서 추출한 소재를 사용했다. 선물 상자와 쇼핑백 등 패키징 자재 또한 모두 재활용 종이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