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에 대한 로망이 가슴 속에 움트기 시작하는 아이는 물론 네 바퀴로 길을 만들어 달리는 장성한 어른까지 모두 커버한다. 1월 1일, 달력을 넘기자마자 출시될 레고 테크닉 지프 랭글러는. 루비콘을 축소해 놓은 듯한 섬세한 메커니즘이 눈길을 끄는 이 제품은 4×4시스템은 물론 시그니처 둥근 헤드라이트, 7 슬롯 그릴, 든든한 스페어타이어, 공간 확보를 위한 접이식 뒷좌석 등을 구현해냈다.
아울러 버튼 전륜 조향 기능, 액슬 구동, 서스펜션 등으로 장애물을 거뜬히 넘어서며 실감 나는 주행을 보여준다. 개폐 가능한 문과 후드도 빼놓을 수 없는 구매욕 상승 포인트. 크기는 높이 12cm, 길이 24cm, 폭 13cm이며, 브릭 수는 665개다. 거친 매력보다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때문에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제격일 듯. 가격은 7만 4,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