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전 탄력 그대로 묻고 더블로, 나이키 x 스투시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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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나이키(Nike)와 스투시(Stussy)의 첫 컬래버레이션 에어 줌 스피리돈 케이지 2가 발매된 지도 어느덧 3개월이 지났다. 뜨거운 여운이 아직 다 가시지도 않았지만, 나이키와 스투시는 이 기세를 그대로 묻고 더블로 갈 심산이다. 앞서 선 공개된 에어 줌 스피리돈 KK를 이어 마침표를 찍을 두 번째 나이키 x 스투시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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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와 스투시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은 나이키 에어 줌 스피리돈 KK를 필두로 다양한 제품이 라인업에 포진하고 있다. 베나시 슬리퍼, 트랙 재킷, 비치팬츠, 버킷햇, 티셔츠의 구성을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 통기성이 높은 원단을 소재로 하여 시즌성을 잘 살리고 있다. 핏도 상당히 루즈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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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는 기본적인 블랙과 화이트가 있지만, 이와 상반되는 레드와 브라이트 캑터스 등의 강렬한 옵션도 눈을 즐겁게 한다. 한편 스피리돈 KK의 경우, 전작인 스피리돈 케이지 2의 미드솔을 그대로 가져왔다. 다만 전체적인 실루엣에서 보여지는 디자인의 미묘한 디테일, 색감 등은 스피리돈 케이지 2가 더 낫다는 것이 중론. 각 제품의 가격은 나이키 또는 스투시 홈페이지를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