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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목에 걸어 준 마이클 조던 실착템, 에어 조던 7 올림픽
2022-04-04T13:41:15+09:00
[2] Air Jordan 7 “Olympic” Game Worn Sn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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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사이즈 310mm, 커서 안 사는 거야.

마이클 조던이 실착한 에어 조던 1이 경매가 7억 원에 낙찰되며, 그의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 준 지 얼마 되지 않아 그의 땀 내음 머금은 또 다른 아이템이 경매 사이트에 올랐다. 바로 에어 조던 7 올림픽이다.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직접 신고 출전한 신발, 이번엔 얼마면 되니.

그 시절 매직 존슨, 래리 버드, 마이클 조던, 찰스 바클리 등 NBA 스타 11명이 포진한 미국 남자 농구 대표팀을 ‘드림팀’이라는 호칭으로 불렀다. 상대인 크로아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던 건 아마 91년부터 98년에 걸쳐 6개의 NBA 타이틀을 거머쥔 마이클 조던이 있어 가능했을 터. 참고로 이 이야기는 넷플릭스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 5, 6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희귀, 아니 유일템은 올림픽을 위해 팅커 햇필드가 제안한 2개의 시안 중 하나로, 선택받지 못한 디자인은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에어 조던 7 팅커 얼터네이트 모델로 선보인 바 있다. 백넘버 9가 힐 탭에 새겨진 에어 조던 7의 예상 경매가는 한화 6천만 원에서 8천 5백만 원. 사이즈는 1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