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한 아이템에서 특히 빛을 발하는 일본 최대의 셀렉숍 빔즈(Beams)가 바버 × 빔즈 플러스 비데일(Barbour × Beams Plus Bedale) 재킷을 출시한다. 1894년부터 역사를 이어온 영국의 유서 깊은 브랜드 바버(Barbour)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바버의 스테디셀러인 비데일 재킷을 베이스로 한 컬렉션이다.
비데일의 시작은 원래 승마용 재킷이다. 바버 × 빔즈 플러스 비데일은 여기에 보다 더 대중적인 스타일과 기능성을 가미해 보완했다. 물론 클래식한 비데일 컷의 골자는 그대로 유지한 채로.
소재는 나일론 직물로, 가벼우면서도 바버 특유의 광택감을 잘 살렸다. 얇지만 방풍성이 좋고 발수 및 투습 기능이 뛰어나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 가볍게 걸치는 아우터로는 제격이다. 밤과 낮의 기온이 널뛰기하듯 변하는 요즘 같은 시즌에도 마찬가지.
책정된 판매가는 45,360엔. 하지만 비교적 트렌드를 타지 않는 포멀한 디자인으로 오래 입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