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열린 ‘넥스트 에이서(next@acer)’ 행사에서 에이서는 새로운 하이엔드 PC 브랜드 ‘콘셉트D’를 발표했다. 미디어 중심 크리에이터들을 꽉 잡고 있었던 애플판을 뒤흔들러 에이서가 야심 차게 준비했으니 마음에 든다면 다른 작업 환경으로 이사할 준비를 해야 할 수도. 심지어 디자인도 비범하다.
데스크톱, 노트북, 모니터, 윈도우 MR 등 총 4종류로 구성되었다. AI, 디자인 작업 등 보다 전문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데스크톱, ‘콘셉트D 900’에는 엔비디아 쿼드로 RTX 6000이, ‘콘셉트 D 500’은 쿼드로 RTX 4000 그래픽카드가 탑재되어 안정적인 작업을 가능케 했다.
또한 ‘콘셉트D 900’에는 온보드된 M.2 PCIe 슬롯 두 개와 5개의 레이드 0/1 스토리지로 보다 효율적인 업무 수행 능력을 발휘하며, ‘콘셉트 D 500’에는 온보드 PCIe M.2 NYMe SSD가 적용돼 실시간 3D 렌더링을 실현, 당신의 창작 욕구를 부추긴다.
노트북 라인은 ‘콘셉트D 9·7·5’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가장 눈여겨 볼만한 ‘콘셉트D 9’는 디스플레이, 이젤, 노트북, 스탠드 등 4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또한 4K 17.3인치 UHD IPS 팬톤 디스플레이를 탑재, 어도비 컬러 규격을 100% 충족시켜 화면에 더욱 선명하고 입체적인 컬러감을 불어넣는다. 아울러 에이서 4세대 에어로블레이드 3D 메탈팬이 적용되어 귓속말도 사치인 도서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