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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이름일 수도 있겠다.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탄생한 스포츠카 브랜드 푸리탈리아(Puritalia)가 이달 17일까지 진행되는 2019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그 이름을 더 널리 떨치러 신모델 ‘베를리네타(Berlinetta)’를 들고 왔다.
푸리탈리아의 시작은 꿈의 아메리칸 머슬카로 불리는 셸비 코브라 모델 중 ‘코브라 427’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427’ 로드스터다. 2012년 렌더링 디자인을 발표하고 이 년 뒤 양산 직전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427’ 는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하였고, 최고 출력 600마력을 내뿜은 이력을 가졌다.
새롭게 마주한 쿠페 스타일 베를리네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자동차다. 차량 전방에는 5.0ℓ V8 가솔린 엔진을, 후방에는 영국 Yasa 업체의 전기모터를 적용해 이 둘의 시너지가 최고 출력 965마력, 최대 토크 1248Nm를 자랑한다. 제로백은 2.7초, 최고 속도는 335km/h이다.
아울러 ‘eMozione’ 스위치를 누르면 전기모터로 45초 동안 토크를 높일 수 있다. 전기차(Ev) 모드로 운행할 수 있지만, 배터리 팩은 용량이 5.2kWh에 불과해 20km 정도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터만으로는 212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푸리탈리아는 적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독점 인공 지능 소프트웨어가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주행 스타일, 교통 정보, 날씨 및 현재 도로 상태를 고려하여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량을 계산한다. 150대 한정 생산. 지능과 체력을 모두 겸비한 새로운 하이퍼카가 등판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