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에 운동화 매치하기, 츄리닝에 힐 신어 주기 등 감각적 믹스매치는 탁월한 패션센스를 드러내는 고급 레벨의 코디법이다. 어설프게 시도하면 폭망이지만, 제대로만 소화해주면 스타일리시의 절정을 달릴 수 있으니까. 이러한 믹스매치 스피릿 열띠게 이어가는 운동화, 에어맥스 95 그리디 2.0은 나이키가 1995년 첫 출시된 에어맥스 95의 발매 25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모델이다.
짝짝이 신발 콘셉트가 독보적인 에어맥스 95 그리디 오리지널의 출시는 지금으로부터 5년 전. 대담한 멀티컬러의 기본 골조는 그대로 유지하되 컬러웨이에는 올해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빈티지와 모던의 절묘한 결합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건 4개의 시그니처 컬러를 그간 발표된 에어맥스 95 컬렉션의 아카이브에서 따왔기 때문에. 여기에 에어맥스95 비저블 에어솔 쿠셔닝으로 편안한 착화감까지 살뜰히 챙겨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