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을 취하며 이불 속에서 몸을 뒤척이던 만물이 깨어난다는 경칩이 코앞이다. 코끝에 맴돌다 품 안으로까지 파고들어 연신 마음을 간질이는 봄바람이 부는 요즘 라디에이터가 무슨 소리냐고 코웃음을 쳤다면 섣부른 그 행동을 삼가시길. ‘SOLUS 라디에이터’는 새롭게 다가온 계절처럼 신선한 물건이니까.
가정용 난방 장치인 이 물건은 효율을 최고의 미덕으로 아는 라디에이터로 특허 출원 중인 나노 기술 코팅 및 그래핀 기반 발열체로 만들어졌다. 기존 물과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 대비 난방비를 무려 80~95% 절약할 수 있으며 별도의 설치 없이 플러그를 꽂아 바로 사용하면 되니 편의성까지 뛰어나다.
얇은 강화 유리로 제작되어 두께는 불과 10mm이고, 무게는 4.5kg로 가벼워 휴대성도 고려했다. 아울러 첫인상만 보면 마치 LCD 화면을 연상케 하는 세련되고 단정한 매무새가 더욱 매력적이다. 세워 놓거나 벽에 거치할 수도 있으니 원하는 곳에 두고 당신의 통장 잔액을 지켜주는 예쁘고 착한 한 이 물건의 매력을 설파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