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서부 졸링겐(Solingen)은 숙련된 장인이 딱 버티고 있는, 최고라 칭해도 손색이 없을 칼 생산지로 유명하다. 칼 하면 헹켈 ‘쌍둥이 칼’아니던가. 바로 이 제품이 졸링겐에서 만들어진다. 지금 당신이 마주하고 있는 신비로운 자태의 VEARK CK01 Chef’s Knife도 역시 이 지역 출신이다.
VEARK은 부엌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인 칼에 이것저것 보태지 않고 실루엣 자체의 아름다움과 유니크한 제품만의 특징을 만들어 내길 원했다. 그래서 탄생한 손잡이 없는 칼이다. 고전적인 단조 공법으로 제작된 이 칼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날 위 균형점에 엄지손가락을 대고 작업하면 수월하다.
싱글 피스로 제작되었으며 단단한 강철이 오랜 시간 날카로움을 유지한다. 손잡이는 필요치 않았다. 없어도 이렇게 유려하고 실용적인데. 총 길이 32cm, 날 20cm이며, 무게는 200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