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를 정하고 항공권을 예약한 후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무엇일까. 많은 이들은 아마 가이드북을 사면서부터 본격적인 여행 준비를 시작할 것이다. 물론 인터넷 검색으로도 수많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지만 일목요연한 데이터를 원한다면 책 한 권 정도는 정독해줄 필요가 있다.
여행, 디자인, 스타일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감각적인 단행본을 선보이는 Cereal이 2018 City Guides를 펴냈다. 모든 여행자의 꿈,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뉴욕, 런던, 파리 세 개 도시를 선정한 후 각 권마다 Cereal이 콕 집은 30개 장소를 200페이지 안에 담아냈다.
갈팡질팡하는 당신을 위한 이상적인 여행 일정은 물론 박물관, 갤러리, 근교 당일치기 여행, 꼭 사야 할 기념품까지 실용적인 정보들이 가득하다. 아울러 일러스트 지도, 포토에세이, 저명한 현지인과의 인터뷰도 수록되어 볼거리를 더한다. 당신의 섬세한 미적 감수성까지 충족시켜 줄 안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