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lebak Planet Earth Hoo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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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달력에 빨간 날은 없다. 물론 모두 이 슬픈 현실을 알고 한글날까지 야무지게 쉬었겠지만. 하지만 어느새 마음에 다시 살랑살랑 잔물결이 인다. 11월엔 스키장 개장이 기다리고 있다. 낮이나 밤이나 슬로프 위에서 이 겨울을 하얗게 불태울 당신. 탄탄한 그대의 몸 위 문신처럼 자리할 Vollebak Planet Earth Hoodie를 소개한다.

4가지 모드로 착용할 수 있는 이 아이템은 모래 바람, 눈보라, 더위 등 극한의 자연환경이 존재하는 이 행성에 딱 맞다. 모자만 써도 되고, 깃을 올려 마스크처럼 입만 가릴 수도 있다. 또한 눈만 내놓는 발라클라바처럼도 입을 수 있다. 달리 말하면 고글을 위한 충분한 공간은 남겨 두었다는 얘기.

입을 감싸는 부분에는 호흡 구멍이 적용돼 있으며, 엄지 구멍 소매로 바람이 들어갈 틈을 확 줄였다. 땀에 젖더라도 건조가 빨라 걱정할 것이 없으며 때문에 땀 냄새도 좀처럼 배지 않는다. 신축성은 말할 것도 없는 이 후디는 올겨울 단언컨대 효자템이 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