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여행 충동 부추기는 러기지 명가 리모와(RIMOWA)와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도 즐겨 쓰는 캘리포니아 기반 아이웨어 브랜드 가렛 라이트(Garrett Leight)가 만났다. 이유는 당신의 바캉스를 더욱더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주려고. 여행 필수 아이템 캐리어와 선글라스 전문가들이 만났으니 보나 마나 찰떡 케미를 방출할 태세다. 햇살 맛집 캘리포니아 해변 감성을 녹여 낸 선글라스와 비치 용품 세트를 캐리어에 싣고 떠나는 상상을 시작하자.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디테일을 세팅한 6가지 프레임이 얼굴에 안착하기도 전, 마치 휴가지에 도착한 듯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설렘이 인다. 메탈, 아세테이트로 테를 제작해 가볍고 섬세한 곡선이 클래식한 멋까지 안겨준다.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들어진 캐리어는 소지품 부피 따라 내부 공간을 조절할 수 있는 플렉스 디바이더로 내용물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꽉 움켜쥔다. 또한, 멀티 휠 시스템이 적용된 바퀴가 안정적으로 길 위를 미끄러질 예정. 용량은 36L.
캐리어 구성은 선글라스, 비치타월, 서핑 왁스, 러기지 태그, 두 종류의 스티커를 모조리 챙겨 1,100달러에 모신다. 선글라스 개별 구매는 470달러, 스티커도 35달러에 별도로 살 수 있다. 코로나19가 세계를 잠식한 이때, 왜 하필 이토록 영롱한 컬렉션이 나왔을까 개탄스러울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