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디자인 스튜디오 Nendo가 벨기에의 가정용품 브랜드 Valerie Objects를 위해 색다른 디자인의 커틀러리 세트를 제작했다. 스푼, 포크, 나이프, 티 스푼으로 구성된 이 세트는 최소한의 재료만을 사용하면서도 본연의 정체성은 유지하도록 제작되었다.
‘Skeleton’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X-레이에 비친 뼈대를 연상시킬 정도로 매우 얇은 두께를 지니고 있으며, 특히 각 식기류의 목 부분에 큰 굴곡이 있는데 이 부분을 사용해 머그컵이나 다양한 장소에 걸어둘 수 있다. 실버, 블랙, 골드, 구리색 등 4가지 색상이 있으며 PVD 코팅 처리되어 스크래치 및 먼지가 쌓이는 것을 방지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