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걱거리는 빈티지 제품들도 그만의 품위가 있지만, 기능적인 측면만 생각한다면 가격 대비 성능은 좋지 못하다. 물론 세월을 지나온 만큼 더욱 예민하게 관리해야 하는 부담도 있다. 이제 빈티지에 대한 고집은 접어두고, 고전적인 요소와 혁신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Defoss Logigram 턴테이블에 눈을 돌려보자. 3D 프린팅으로 단일 피스 톤 암을 만들어 제작한 이 턴테이블은 레코드판 위에서 균일한 압력을 주며 안정적이고 훌륭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참고로 톤 암은 카트리지를 레코드 위에서 수평으로 따라갈 수 있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시키는, 그 이름처럼 팔 역할을 하는 부분이다. 또한 카트리지부터 평형추까지 3D 프린팅 단일 피스로 제작되었다. 심플한 이 제품은 플래터 등을 올려놓는 plynth에서 빈 공간을 얻기 위해 덜어 낼 것을 지우고 안티 진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속도는 33-1/3, 45rpm이다. 이제 고전과 현대의 만남에 귀를 기울여보자.
Defoss Logigram 턴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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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과 현대가 만나 LP를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