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하나가 기분을 좌우한다. 하얀 형광등 아래에서는 꼿꼿한 자세로 성실하게 무언가를 해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반면, 노란 백열등이 켜지면 노글노글 나른해지고 잠시 게을러져도 좋을 마음가짐으로 바뀌어버린다. 잠들기 전 무드등을 켜고 하루를 정리하는 이유도 아마 이 때문일 것이다. 그놈의 분위기 참 좋아하는 당신을 위해 TRNK JWDA Concrete 테이블 램프를 소개한다. 석유 램프를 연상시키는 이 제품은 모던함이 더해져 침실뿐만 아니라 집안 곳곳 어디에나 놓여 있어도 위화감이 없다. 밝은색의 콘크리트 위에 타원형의 입체 구모양의 램프가 우아하게 놓여있으며, 고전미를 더해주는 황동 버튼이 분위기를 한층 더 고급스럽게 만든다. 이 제품은 덴마크 리빙 브랜드 메누(MENU)의 Jonas Wagnell가 디자인했다. 높이는 약 29cm, 무게는 약 1.8kg이다.
TRNK JWDA Concrete Table Lamp
$200
말랑말랑한 당신의 무드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