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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Subaru)와 랠리 경기에서 우위를 다투며 그 힘을 과시한 미쓰비시(Mitsubishi) 랜서 에볼루션이 Silverstone Auctions에 모습을 드러냈다. 1999년 판은 랜서 에볼루션 6기로 이중 스포일러가 적용되었으며 번호판이 좌측에 달린 첫 번째 모델이기도 하다. 아울러 안개등도 전작보다 작게 디자인해 변화를 주었다. 경매에 나온 이 차량은 20년 동안 4명의 차주가 바뀌었으며 55,989km만을 주행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 최근까지 지속적인 관리와 하부에 보호용 오일을 발라 녹슨 부분도 없다. 0~60mph 가속에 4.4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는 241km/h이다. 2.0L 4기통 엔진이 탑재되었다. 1999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VI GSR로 WRC 트랙을 누비던 탁월한 힘과 놀라운 핸들링을 느껴볼 수 있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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