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가격이 좀 나가더라도 디자인이 훌륭하거나 제품의 느낌이 자신의 취향에 부합하면 쉽게 지갑을 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사소한 디테일과 브랜드 자체 이미지가 소비자들의 선택에 큰 몫을 차지한다. 뉴욕에 기반을 둔 Izola가 바로 이런 브랜드다. 감각적인 이 브랜드의 대표 상품인 비누 케이스나 남성들을 위한 그루밍 제품들은 자신을 가꾸기 좋아하는 남심을 저격해 구매 욕구를 발동하게 한다. Izola의 전략, 참 영리하다. Izola Stashlight 또한 센스있는 남자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할 제품이다.
Izola Stashlight는 휴대용 손전등이다. 하지만 여기서 그친다면 Izola가 아니다. 뚜껑을 열면 작은 소품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골드 색상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다른 손전등과는 확실히 다르다. 여행지나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할 때 어두운 공간을 밝히는 손전등으로서의 기능은 물론 돈이나 성냥 등 부피가 작은 하지만 꼭 필요한 물건을 담을 수 있다. 특히 성냥은 라이트 몸통을 이용해 불을 붙일 수도 있어 기능성까지 더했다. 병따개 기능은 덤이다. 이 물건은 그냥 라이트가 아니고 Izola Stashlight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