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의 이지 700 V3 아자엘은 칸예 웨스트가 DJ 칼리드에게 선물하면서 출시 전부터 대중에게 각인된 모델이다. 슬쩍 봐도 예사롭지 않은 풍성한 볼륨감이 눈길을 사로잡는데, 두툼한 아웃솔과 어퍼를 감싸고 있는 고무 소재 레이어가 특징이다.
부스트 폼 대신 새로운 쿠셔닝 아웃솔을 적용했는데, 쫀득하게 발을 감싸주는 착용감이 제대로라는 평이다. 아웃솔 생김새를 보면 사람의 뼈 구조가 연상되기도. 3M의 리플렉트 소재를 더해 어두운 곳에서의 존재감은 더욱더 두드러진다. 또한, 화이트, 그레이, 크림 컬러가 사용된 어퍼와 대비되는 블랙 색상을 텅에 가미해 악센트를 주고 있다.
애초 출시가는 200달러였으나, 발매와 동시에 품절된 관계로 현재는 70~80만 원 정도의 리셀가에 판매되는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손에 넣어야만 한다면, 이 링크를 참조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