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예상했던 것처럼 덩치가 작아진 9.7인치 아이패드 프로가 방금 전 공개되었다. 뛰어난 휴대성과 편리함 때문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9.7인치 아이패드 에어 2와 같은 크기를 유지하면서도 더욱 향상된 성능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혹하게 한다. 일단, 현존하는 태블릿 중 가장 밝고 아이패드 에어 2와 비교하여 색포화도는 25% 향상되었으며, 반사율이 40% 줄어들었다. 게다가 빛 감지 센서를 통해 주위 밝기와 색온도에 따라 디스플레이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트루 톤 디스플레이’ 기능 덕분에 눈의 피로감이 한층 줄어들 것이다. 또한 각 모서리마다 달려있는 4개의 스피커 덕분에 꽤나 강력한 사운드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12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로 앞뒤 가리지 않고 훌륭한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제발 이 큰 화면으로 셀카를 찍는 우를 범하지는 말았으면 한다. 이렇게 다양한 기능 향상 덕분에 혹시라도 느려지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겠지만 A9X 프로세서와 M9 모션 보조 프로세서 덕분에 속도 따위는 더 이상 걱정거리가 아니다. 기존의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이외에도 로즈 골드 색상이 처음으로 추가되었으며 32GB, 128GB, 256GB 모델의 가격은 각각 $599, $749, $899의 가격에 3월 31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9.7″ iPad Pro
$599
애플의 새로운 9.7인치 아이패드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