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향수 공화국이 된 데는 가죽생산으로 인한 악취가 끊이지 않던 열악한 환경이 한몫했다는데, 방수 의류 또한 혹독한 비를 피할 수 없는 지역에서 더 잘 만들지 않을까. 비를 타고난 도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스쿼미시에서 탄생한 7메시 썬더 팬츠(7mesh Thunder Pant)를 소개한다.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방수 성능은 말할 것도 없고, 플라이 프리 프론트 디자인으로 한결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발목은 벨크로 시스템으로 자유롭게 조절 가능. 발목부터 허벅지까지 열리는 설계 덕에 신발을 신은 채로 쾌적하게 입고 벗을 수 있다. 한마디로 딱 각 잡고 MTB 타러 갈 때,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도 당황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라이딩 팬츠라는 얘기. 전천후로 비 온 뒤 트레일 라이딩할때 좋고, 흙길을 달리거나 우중 라이딩에도 제격이다. 400캐나다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