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식스틴 Rinsed Kibata 청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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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라고 다 같은 청바지가 아니다. 앤드루 첸과 요한 램이 만든 브랜드 3식스틴이 선보이는 제품은 무언가 다른 한끝이 담겼다. 지금 소개할 ‘Rinsed Kibata’ 청바지가 바로 그 대표적인 제품.

시중 대다수 데님 제품은 세탁 등으로 줄지 않도록 방축 가공 처리되어 있다. 하지만 증기로 압축하는 이 과정을 거치면 데님을 미리 수축시키기 때문에 소재 고유 특성은 사라지고 균일하게 정돈된 느낌을 준다. 사실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무드다.

하지만 이 브랜드가 1년 이상 개발에 매진한 Kibata 데님은 당신의 남성미를 한껏 살려주는 거친 느낌을 선사하는 로우텐션 직물로 만들었다. 이는 시간이 지나도 매가리 없이 색이 빠지는 것이 아닌 더욱 멋스럽게 워싱되는 마성의 제품이다. 아울러 세탁 방식을 통해서도 아이디어를 얻어 마치 드라이를 한 듯, 빨아도 길이가 줄어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