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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Ford)의 역사에는 1970년식 토리노 트위스터 스페셜이라는 아주 특별한 차량이 있다. 토리노 트위스터 스페셜의 시작은 개발자이자 레이스 프로모터인 로렌스 로파틴이 주문한 마하 1 머스탱 차량을 주문하면서, 포드가 판촉을 위해 캔자스시티의 한 딜러점에 연락을 취한 것에서 비롯된다. 이 딜러 그룹은 포드의 요청에 응했고, 토리노 트위스터 스페셜이라는 이름으로 90대가 만들어지게 된다.
이들은 토리노 트위스터 스페셜의 생산을 의뢰하면서, 당시 429 코브라 제트 V8 엔진을 탑재할 것을 요청했다. Rochester 4배럴 카뷰레터가 장착됐으며, 최고출력은 370마력이었다. 실내는 검은색 인테리어로 심플하면서도 무거운 무드로 처리됐으며, 외장은 강렬한 주황색으로 마무리됐다.
이렇게 만들어진 1970년식 포드 토리노 트위스터 스페셜이 최근 Mecum 경매에 올라왔다. 이 토리노 트위스터 스페셜은 당시 제작된 90대의 차량 중에서도 더욱 특별한데, 4단 수동 변속기가 적용된 단 30대의 모델 중 하나이기 때문. 차량은 오리지널 트림과 함께 유리창에 출고 당시 원래 스티커도 붙어있을 정도로 관리 상태가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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