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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에서 첫 순수 전기 SUV를 내놨다. 그 이름은 바로 마칸 일렉트릭(Macan Electric)이다. 역동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이 차량은 마칸 2세대다. 종류는 모터 성능에 따라 마칸 4, 마칸 터보 등으로 구성됐다. 마칸 4는 최대 408마력(300㎾), 토크는 66.3㎏f·m, 정지상태에서 100㎞ 도달에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5.2초다. 최고속도 220㎞/h로 뛰어난 스펙을 갖췄다.
마칸 터보는 639마력(470㎾), 최대 토크는 115.2㎏f·m, 제로백 3.3초이며, 최고속도 260㎞/h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는 중국 CATL 사의 NCM 811 제품을 장착했다. DC 급속 충전 출력은 최고 270kW로 21분이면 잔량 10%인 상태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총용량은 100kWh. 최대 주행 거리는 WLTP 기준 마칸 4가 613㎞, 마칸 터보는 591㎞이다.
포르쉐 디자인 DNA를 이어가며 더욱 날카로워진 비율로 스포티하고 세련된 모습. 크기는 길이 4,784㎜, 너비 1,938㎜, 높이 1,622㎜, 이전 모델 대비 86mm 늘어난 2,893㎜ 휠베이스는 오버행과 조화를 이룬다.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고려해 공기 역학 실루엣을 완성, 항력 계수는 0.25다.
내부도 화려하다. 12.6인치 곡선 디자인 계기판, 10.9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최대 3개의 화면을 적용해 사용자 친화적인 콘셉트로 완성했다.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마칸 4가 80,450달러(약 1억 746만 원), 마칸 일렉트릭 터보 106,950달러(약 1억 4,310만 원)부터다. 포르쉐 홈페이지에서 우선 만나보자.
억 소리 나는 가격으로 먼 산 보게 된다면 여기로 눈을 돌리자. 페라리 250 GTO 아말감 다이캐스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