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인의 축제, 서울모빌리티쇼가 돌아온다. 꼭 2년 만이다. 12개국 451개사를 한날한시에 만날 수 있으니, 차쟁이라면 필참해야겠다. 시대의 혁신을 머금은 2025 서울모빌리티쇼는 첨단 기술과 자율주행, AI, 로보틱스 분야 등 이동 수단의 다음 스텝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예정. 처음으로 해상, 항공 분야의 모빌리티도 참가하니, 이보다 다채로울 수 있을까.

국내 완성차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가 자리를 빛낸다. 현대차는 이니시움,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아이오닉6 페이스리프트,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등 얼른 보고 싶은 모델이 한가득. 기아는 최초의 목적 기반 모빌리티인 PV5를 비롯해 EV4, EV2 콘셉트 카 등으로 전시 공간을 꾸민다. 제네시스는 신차 없이 기존 모델로 참가한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입차 브랜드도 있다. 새롭게 출시한 AMG GT를 중심으로 전시를 꾸려낼 메르세데스 벤츠부터 BMW, 포르쉐, 로터스까지. 최근 한국에 진출한 BYD는 아토 3, 씰, 시라이언 7 등 라인업을 총출동하며 자동차 팬과 만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의 퍼포먼스카 U9까지 출격한다고 하니, BYD에 관심을 두고 있다면 꼭 방문하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 4월 2일까지 얼리버드 특가로 예매할 수 있다. 가격은 20% 할인된 12,000원. 이후로는 15,000원으로 오르니 방문 계획이 있다면 서두르는 편이 좋겠다. 예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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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모빌리티쇼
장소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로 217-60 킨텍스 제1전시장
기간 | 4월 4일(목) ~ 4월 13일(일)
시간 | 평일 10:00~17:00, 주말 10:00~18:00 / 종료 1시간 전 입장 마감
가격 | 15,000원(4월 2일까지 얼리버드 구매 시 12,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