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카 하면 떠오르는 닷지(Dodge)에서 순수 전기차 모델이 나왔다. 가장 빠르고, 가장 강력하다고 말하는 여타 브랜드들 사이에서 새로운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되는 2024 닷지 차저 데이토나(2024 Dodge Charger). 트림은 R/T, 스캣 팩 등 두 가지로 출시되며 사륜구동 방식이다.
닷지 첫 전기 자동차는 머슬카 정신을 계승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효율성보다는 성능 및 마력에 포커스를 맞춘 것. 전면에 305/35ZR20XL, 후면에 325/35ZR20를 장착한 것만 봐도 구름 저항을 줄이는 데 그다지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R/T는 최대 496마력, 404lb-ft 토크, 4.7초 만에 100km/h에 도달한다. 스캣 팩은 670마력을 자랑하며, 627lb-ft 토크, 제로백은 3.3초다. 100.5kWh 배터리를 탑재했고 완충 시 R/T는 약 510km, 스캇 팩은 418km를 간다. 2도어 쿠페 버전은 2024년 중반, 4도어는 내년 초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바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술 한 잔 기울이는 바가 있다는데. 술집 이름이 술레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