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Porsche)가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 2022년형 마칸(Macan)을 공개했다. 기본 마칸과 함께 마칸 S, 그리고 최상위 트림인 마칸 GTS로 구성된 라인업은 내연기관의 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느낌이라 의미도 남다르다. 이전 모델과 달리 한층 스포티한 스타일로 다듬은 범퍼와 리어 디자인의 변화 또한 인상적이다.
신형 마칸에는 두 가지 엔진이 올라간다. 기본형에는 271마력의 4기통 터보가 탑재되지만, 마칸 S와 마칸 GTS에는 2.9리터 V6 바이터보가 올라간다. 출력 역시 마칸 S가 380마력을, 마칸 GTS가 449마력으로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다만 이번에도 변속기는 이번에도 7단 PDK로 변동 없이 동일하다. 물론 풀체인지가 아닌 2차 페이스리프트이기에 수긍할만한 부분이다.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되는 신형 마칸의 포인트는 바로 서스펜션이다. 개선된 세팅을 적용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로 이전 모델보다 더 기민하면서도 안락한 감각을 창출한다. 또한 최고급 사양인 마칸 GTS에는 10mm 더 낮은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되고, 휠도 21인치의 거대한 GT 디자인 휠이 들어가 훨씬 다이내믹한 운동성능을 자랑한다. 국내 출시는 오는 2022년 예정.
마칸의 형 카이엔 터보 GT 또한 최근 2022년형 모델이 공개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눌러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