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브랜드에서 14가지 2021 가을 조던 레트로 스니커즈를 선보이며 열일의 흔적을 드러냈다. 복각으로 마니아들의 컬렉션 리스트에 잠입을 시도하던가, 새로운 무드로 지갑을 열게 하던가 둘 중 하나는 꼭 해내고 말겠다는 듯이. 1995년 사양으로 돌아온 조던 11 로우 IE 브레드 OG 버전은 전자에 해당하겠고, 올 화이트 어퍼에 트위스트를 적용한 에어 조던 12는 후자가 되겠다.
노랑과 검정 세련된 조화가 인상적인 포렌, 힐탭과 아웃솔의 색깔 매치가 두드러지는 일렉트로 오렌지, 투 톤 레이스가 활기를 더하는 시폼 등 조던 1은 총 네 가지 컬러웨이로 선보인다. 에어 조던 3 레이서 블루는 신발 뒤꿈치와 에어 조던 시그니처 엘리펀트 패턴을 적용, 프리미엄 가죽과 새로운 반사 소재를 더한 것이 특징.
에어 조던 5는 가죽, 노출 폼, 메쉬 등 다양한 재료를 적절하게 사용했다. 아울러 투명한 레이스 잠금 디테일을 끼얹어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에어 조던 7 보르도 색감에서 영감을 받은 에어 조던 6은 모델 탄생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지녔다. 이번 컬렉션은 7월부터 나이키 SNKRS와 리테일숍에서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하키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저스트 디신과 커스텀 브랜드 코타 커스텀과 만나면 에어 조던 1이 하키 스케이트로 변신한다. 디자인 정체성을 그대로 모셔온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