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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산 미친소 람보르기니가 6년 만에 아벤타도르를 새로 꽃단장시켰다. 람보르기니의 본사가 있는 산타가타(Sant’Agata)에서 딴 ’S’가 이름의 뒤에 붙어 Lamborghini Aventador S라는 명찰을 달고 나타난 이 모델은 아벤타도르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디자인과 성능에 변화를 주었다. 이번에도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가 적용되었으며 람보르기니 중 처음으로 더욱 길어진 프런트 스플리터와 디퓨저, 그리고 쿤타치를 떠올리게 하는 리어 휠 아치까지. 더욱 공격적인 외관에 맞게 성능 또한 업그레이드되었다. 전보다 130% 강화된 다운포스를 시작으로 6.5리터 V12 자연흡기 엔진이 최대 730마력의 힘을 뿜어내며 최고 350km/h까지 내달릴 수 있고 0-100km/h를 2.9초 만에 주파한다. 7단 ISR 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으며 Strada, Sport, Corsa의 세 가지 주행모드 이외에도 Ego 모드가 추가되어 운전자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세팅을 할 수 있게끔 했다. 또한 람보르기니 최초로 사륜조향 시스템이 적용되어 업그레이드된 민첩함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단순히 내달리는 것에만 집중하는것 뿐만이 아니라 애플의 CarPlay 기능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요소들을 통해 더욱 즐거운 주행이 가능해졌다. 가격은 $421,350(약 5억 2천만 원)이며 내년 봄부터 고객들에게 배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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