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 RWB 포르쉐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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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자체만으로도 완벽함을 뽐내는 포르쉐. 하지만 튜닝을 하면 또 그 나름의 매력이 더해져 또 다른 매력의 완벽함을 뽐내는 신기한 차량이다. 쌩얼이 워낙 아름답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리저리 메이크업을 시켜보는 것 같은데 그중에서도 RWB(Rauh-Welt Begriff)의 아키라 나카이가 미국에서 처음 제작한 1990 RWB 포르쉐 911은 특히나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모델 중 하나이다.

이 모델은 RWB가 구석구석 손을 댄, 과하다 싶을 정도로 공격적인 디자인에 걸맞은 성능을 갖추고 있다. FFTEC 터보 키트가 달린 3.6리터 엔진이 450마력 이상의 힘을 내며 커스텀 배기관, FIC 1100cc 연료 분사기, ACT 클러치, 풀 KW 레이싱 서스펜션, 브렘보 GT 브레이크 키트, 17″ Rotiform MLW 휠이 장착되어 있고 내부에는 DJ Design 풀 인테리어, 스웨이드 가죽처리된 대쉬와 헤드라이너, FFTEC 커스텀 롤 케이지, GTSclassics 가죽 시트, Momo Indy 스티어링 휠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차량은 SEMA나 Rennsport Reunion와 같은 다양한 쇼에 참석한 경력까지 있는 꽤나 화려한 이력의 자동차다. 아키라 나카이의 손길을 기다리는 포르쉐가 수없이 많다는 것을 고려해 봤을 때, 이 자동차는 꽤나 괜찮은 지름길이 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