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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탱크 적용된 2세대 콜벳, 그것도 스플릿 윈도 버전이라니
2022-04-04T09:19:4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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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단 50대만 존재한다는 1963년식 콜벳 Z06 탱커 쿠페 패키지.

1963년에 등장한 쉐보레(Chevrolet)의 2세대 콜벳(Corvette)은 센세이션이었다. 스팅레이 콘셉트 모델에서 가져온 2세대 콜벳의 쐐기형 디자인은 공격적이면서도 동시에 화려함의 극치였다. 이 화려함에 결정타를 찍은 건 일명 ‘스플릿 윈도’라 불리는 이중 레이아웃의 후면 유리창이다. 다만 이 엄청난 디자인을 위해 운전자의 시야를 비롯, 각종 정비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는 단점도 있었지만 말이다.

이 때문일까. 바로 다음 해에 콜벳의 후면은 다시 일체형 유리창으로 돌아간다. 즉 1963년 첫해에 출시된 2세대 콜벳만이 이 스플릿 윈도를 가진 차량으로 남게 됐다. 자연히 그 희소성 때문에 1963년식 콜벳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솟았다. 최근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매물로 등장한 콜벳도 바로 보기 힘든 이 스플릿 윈도 버전 중 하나로 수집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게다가 이 차량의 희소성이 더욱 돋보이는 이유는 일반 콜벳이 아닌, 콜벳 Z06 “탱커” 쿠페 모델이라는 점이다. 2세대 콜벳 생산 당시 Zora Arkus-Duntov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이 패키지는 엔듀로 레이싱을 위해 대용량 연료탱크를 비롯, 다양한 퍼포먼스 파츠를 적용한 특별한 모델이다. 1963년 당시 단 78명의 구매자만이 이 옵션을 선택했다고. 현재까지 남아있는 Z06 탱커 쿠페는 50대 수준이라고 한다.

현재 판매 매물로 올라온 콜벳 Z06 “탱커” 쿠페는 지난 2006년에 리스토어 작업에 돌입한 차량이다. 360마력의 힘을 내는 5.4리터 스몰 블록 V8 엔진은 마치 새것처럼 완벽하게 정비됐다. 붉은색 외장부터 빈티지한 블랙 컬러의 실내 가죽도 완벽하게 복원됐음은 당연지사. 5.4리터 엔진과 맞물리는 T-10 4단 수동변속기의 정비 상태도 훌륭하며, 그에 맞춰 실내의 기어노브 또한 알루미늄 느낌의 금속 커버로 깔끔하게 마감했다. 가격은 74만5천 달러다.

1963 Chevy Corvette Z06 “Tanker” Coupe

1963 쉐보레 콜벳 Z06 “탱커” 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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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진:
    5.4리터 스몰 블록 V8
  • 변속기:
    T-10 4단 수동변속기
  • 최고출력:
    360마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