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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노동력을 점차 로봇이 대체하는 시대다. 지금도 수많은 로봇이 등장하고 또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최근 킥스타터 펀딩을 진행 중인 휴닛(HUENIT) 역시 많고 많은 평범한 로봇팔 중 하나로 보인다. 그런데도 이 제품에 눈길이 가는 건 무엇보다도 국산,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기 때문일 것이다.
휴닛은 정확히 AI 카메라를 장착한 모듈형 로봇팔 제품이다. 활용 범위가 상당히 무궁무진해서, 레이저 각인을 새기거나 기본적인 3D 프린트 기능이 중심이 되면서 여기에 설계도 출력이나 물건을 옮기는 등의 간단한 서비스도 수행할 수 있다. 3D 프린트의 경우 휴닛이 알아서 수평을 맞춰주기 때문에 편의성이 상당한 편이고, 레이저 각인은 목재부터 종이, 가죽, 알루미늄 등 다양한 소재에 새길 수 있다.
제품 사이즈는 상당히 콤팩트한 편으로, 최대 운반 가능한 무게는 750g이며 속도는 500mm/s이다. AI 카메라의 경우 2M픽셀과 30프레임 사양에 2.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으며, 레이저는 2,500mW 파워에 3D 프린터는 오토 레벨링 시스템이 적용된다. 로봇팔의 회전 반경은 220도이며, 최대 39cm까지 늘어난다. 오차 수준은 0.05mm로 상당히 정밀한 편이다. 제품이 제공되는 리워드는 슈퍼 얼리버드 기준 549달러부터다.
아마도 근래에 등장한 가장 유명한 로봇을 꼽자면 귀여움 한 스푼까지 추가한 아마존 아스트로가 있을 터. 관심이 있다면 관련 기사도 함께 체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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